우리로광통신, 광섬유 `브이홈 어레이` 개발

우리로광통신, 광섬유 `브이홈 어레이` 개발

 광주 광통신 부품업체 우리로광통신(대표 김국웅 http://www.wooriro.com)은 광주과학기술원 과학기술응용연구소(소장 이선규)와 협력해 ‘광섬유 브이(V) 홈 어레이’ 양산체제 구축에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광섬유 V홈 어레이는 광소자 패키징 등에 사용되는 광통신 핵심부품으로, 이 회사는 과학기술응용연구소 연구팀과 손잡고 V홈 블럭에 광 파이버를 실장하는 장비(지그)를 성공적으로 개발함으로써 한 달 2000∼3000개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양산체제를 구축했다.

 이로써 그동안 외부 납품과 수작업에 의존해 온 기술적 문제를 극복, 대량생산으로 수출증대에 획기적인 전환점을 마련했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특히 이 회사는 이번 기술개발 성공에 따른 제조공정 향상으로 최근 LS전선과의 협력사업을 통해 쿠웨이트에 250만달러의 수출 계약을 했으며 올해 500만달러의 수출을 기대하고 있다.

 홍호연 전무는 “이번 신기술 개발로 숙련공이 20∼30분 걸리던 수작업을 초보자도 3∼5분 내에 처리하고 종전 30% 이상이던 불량률도 5% 이내로 줄였다”면서 “광주과기원 과학기술응용연구소의 도움으로 애로기술을 해결해 수출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선규 과학기술응용연구소장은 “지역 중소기업과 연구소가 협력해 기술적 문제를 극복하고 수출증대의 기반을 마련한 산·학 협력의 성공사례”라면서 “앞으로도 유망기술 및 연구성과를 발굴해 기업체 지원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전자신문, h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