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광산업과 금형업체들이 이탈리아와 그리스 등 유럽시장 진출에 청신호를 켜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 28일부터 오는 4월3일까지 아이씨에프·포에프·라이텍코리아 등 8개 광산업체 및 금형부품업체로 유럽시장개척단을 구성해 이탈리아와 그리스 등지에서 시장개척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일부 업체는 수출계약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발광다이오드(LED) 제품개발업체 아이씨에프(대표 박우현)는 이번 시장개척 활동에서 이탈리아 밀라노에 소재한 아이엘티아이(ILTI) 루체와 25만 달러어치의 경관 조명용 LED 제품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또 LED 응용조명제품 개발 업체인인 포에프(대표 이문호)도 이탈리아에서 도로시설물을 설치하는 루코(LUCO)사와 수출상담을 갖고 향후 가격비교표 교환을 통해 거래를 하기로 협의했다. 라이텍코리아(대표 심상인)도 현지 경관조명 및 실내 인테리어 회사들과 상담을 갖고 현지 보험사 지점의 실내장식 공사 수주를 추진중이다.
금형부품업체중에서는 플라스틱 금형업체인 우성정공(대표 박화석)은 이탈리아 플라스틱 제조업체로부터 조만간 수입 여부를 결정해 통보하겠다는 답변을 얻었으며 전동기 제조회사인 효성기전(대표 노애란)도 가격상담을 제안받았다. 이들 업체는 그리스와 이집트 등의 현지 바이어와 수출 상담회를 통해 유럽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강왕기 광주시 경제통상과장은 “이탈리아와 그리스 업체들이 광주지역 업체들의 기술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면서 “이번 유럽시장개척 활동이 실질적인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후관리에도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전자신문, h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