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텔레콤 2분기 매출이 지난해 동기대비 21.2% 증가한 4287억원으로 최종 집계됐다. 또 영업이익(EBITDA :감가상각 및 법인세 차감 전 영업이익)은 22.4% 향상된 1328억원을 달성했으며, 적자를 기록했던 영업손익도 75억원의 흑자로 전환됐다.
10일 하나로텔레콤이 밝힌 2분기 실적에 따르면 초고속인터넷 분야의 마케팅 비용이 직전 분기보다 15.5% 증가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두루넷 인수에 따른 네트워크 시너지와 경비절감 노력으로 2분기 EBITDA 마진은 당초 전망치인 31%를 달성했다.
이러한 적극적 마케팅에 따라 전분기 순감을 보였던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는 2분기부터 약 3만명 순증으로 반전했으며, 전화가입자도 월평균 2만명 수준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도미니크 고메즈 하나로텔레콤 총괄부사장은 “하나TV의 상용 서비스 개시로 초고속인터넷·전화와 함께 본격적인 TPS(트리플플레이)를 제공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종합 멀티미디어 기업으로 변신을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하나로텔레콤은 하나TV 상용서비스 개시 이후 하루 평균 2000명씩, 총 3만명이 신청하는 등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어 연말 25만 가입자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신혜선기자@전자신문, shinh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