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한 달간 풍성한 콘서트 소식이 음악 팬들을 설레게 할 전망이다. 국내 정상급 대중음악을 총망라한 ‘2006 서울뮤직페스티벌’이 8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릴레이콘서트로 이뤄지는 이 공연은 키즈팝을 선보인 김현철과 DJ DOC 공연으로 시작해 29일 세븐의 단독 콘서트로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이번 공연에는 빅마마·YB·이승환·성시경·넥스트·동방신기 등 다양한 연령대를 타깃으로 한 정상급 뮤지션들이 총출동한다. 전제덕의 하모니카 연주와 정원영·한상원밴드의 재즈무대도 마련됐으며 ‘웃찾사’ ‘개그콘서트’ 팀 등이 웃음까지 선사할 예정이다. 입장료는 2만5000원∼3만5000원선.
재미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도 오는 11일부터 전국 6개 도시 순회공연을 펼친다. 이 공연은 지난달 7일 국내에 나온 2집 앨범 ‘눈물’(유니버설뮤직) 출시 기념으로 마련됐다. 오펜바흐의 ‘자클린의 눈물’, 소르의 ‘라 로마네스카’, 보테시니의 ‘엘레지’ 등 크로스오버 스타일의 음악을 담은 이번 앨범은 인터넷 음반 판매 사이트에서 클래식 부문 1위에 오르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순회공연은 11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을 시작해 28일 대전 문화예술의 전당까지 이어진다. 클래식 기타리스트 김진택, 현악앙상블 ‘조이 오브 스트링스’ 등과 함께 하는 이번 공연의 주요 레퍼토리 역시 2집 앨범 수록곡들로 짜여졌다.
힙합 대부 제이-지( Jay-z)도 오는 20일 오후 8시 서울 올림픽 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첫 내한 공연을 가질 계획이다. 제이-지는 96년 ‘Reasonable doubt’로 데뷔해 2000만장의 앨범판매와 그래미 어워드 4회 수상 등 화려한 경력을 가진 힙합가수다.
유수련기자@전자신문, penagam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