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올해 정보전자소재 부문 매출을 2조원으로 끌어올린다.
LG화학(대표 김반석)은 17일 경영설명회에서 올해 편광판 라인 증설과 전지부문 가동율 향상을 통해 정보전자소재 부문 매출을 28% 늘린 2조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LG화학은 지난 2005년 정보전자소재 매출이 1조원대를 돌파했다. LG화학은 올해 총 6715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이 가운데 1843억원을 정보전자소재부문에 투입키로 했다. 편광판 부문은 공급 과잉 우려에도 불구, 1429억원을 투입, 2개 라인을 새로 가동키로 했다.
이와 함께 폴란드에 월 180만 세트 규모의 편광판 후가공 라인을 새로 신설, 오는 3월부터 가동하며 8월에는 대만의 후가공 라인도 같은 규모로 증설키로 했다.
전지부문은 오는 9월까지 중국 난징 공장에 월 100만셀 규모의 폴리머 라인을 증설, 중국 생산능력을 총 600만셀로 확충한다.
LG화학은 올해 본사기준으로 지난해 대비 4.7% 증가한 9조7000억원의 매출 목표를 설정했다. 지난해 매출은 LG대산유화 합병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9조3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나 유가 상승 및 환율 약세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0% 가까이 감소한 3339억원을 기록했다.
LG화학측은 “석유화학 경기호조 및 정보전자소재의 경쟁력 확보, 산업재부문의 친환경 제품 사업 강화를 통해 올해 하반기부터 실적 개선이 본격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형준기자@전자신문, hjy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