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러리맨을 남편으로 둔 주부는 남편이 벌어다 주는 빠듯한 봉급을 자녀 교육비와 생활비로 사용하고 나머지는 저축한다. 월급이 많은 사람이나 적은 사람이나 지급하는 항목은 비슷하다. 이것은 매월 생활비가 정해진 날짜에 일정하게 들어오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만일 월급이 며칠 늦어진다면 주부는 당황할 것이다. 당장 지급해야 할 공과금이나 자동 이체되는 것이 지급 불능이 되기 때문이다.
기업도 마찬가지다. 제때에 판매대금을 수금하지 못하면 직원 임금은 물론, 협력업체에 대금을 지급하지 못하게 된다. 국내 한 대기업은 한국전쟁 중에도 직원들의 월급은 꼬박꼬박 주었다고 한다. 이 회사 직원들의 애사심과 로열티는 타사의 추종을 불허한다. 그리고 이 회사는 자타가 일류회사라고 칭한다.
일류가 되는 것은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다. 고객·종업원·협력업체 등 관련되는 사람들에게 믿음을 주는 것이다. 믿음을 주는 것 중의 하나가 일관성이 있는 것이다.
S&P변화관리연구소장, sddskk@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