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3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EBSI) 수치가 119.7을 기록, 2006년 4분기 이후 3분기 연속해서 상승세가 예상된다고 5일 밝혔다.
국제무역연구원이 주요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7년 3분기 EBSI 조사’에 따르면 4분기에는 수출국 경기(124.7), 설비가동률(120.7), 수출상담(118.2), 수출계약(110.7) 등이 기준점인 100을 넘어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업종별로는 업종별로는 중화학공업(121.6)이 지난 분기의 호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수송기계(138.2), 산업기계(130.4), 정밀기계(125.8) 등 기계류와 가전제품(122.7), 요업제품(125.5) 등이 낙관적인 전망을 보였다.
반면 수출채산성(62.9)과 수출가격(86.8)은 저조해 전반적인 경기 호전에도 불구하고 원화 강세 등으로 인해 채산성은 오히려 후퇴할 것이라는 전망을 반영했다. 수출기업들은 ‘원화환율 변동성 확대(23.0%)’, ‘원재료 가격상승(22.0%)’, ‘중국 등 개도국의 시장 잠식(16.0%)’ 등을 주요 애로 요인으로 꼽았다.
주문정기자@전자신문, mjj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