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보증금제도 폐지에 맞춰 누적 보증금 160억원을 가입자 8만명에게 20만원씩 환급한다고 19일 밝혔다.
보증금을 낸 가입자는 개인 6만9000명, 법인 1만1000개 등 모두 8만여 회선이며 환급 보증금 규모는 개인 140억원, 법인 20억원이다.
SK텔레콤은 지난주부터 보증금을 냈던 가입자에게 지점에서 환급받을 수 있도록 문자메시지를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보이스 피싱으로 오인받지 않도록 가급적 37개 지점을 방문해 환급받게 안내하지만 전화로 본인 확인을 거치면 계좌로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사업 초기인 1984년 이후 설비비로 65만원을 받다가 1994년 2월부터 휴대전화 신규 가입시 보증금 20만원을 받았다. 휴대전화 보급이 확대되면서 1998년부터 가입시 2만원을 내는 보증보험 제도와 병행 시행했다가 지난 4월 폐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