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이 700억원을 투입해 국내외 공장을 신·증설,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LS전선(대표 구자열)은 30일 인도 델리 인근의 바왈 산업공단 내에 3800만달러(한화 350억원)를 투입해 전선생산 법인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인도 전선법인은 내년 하반기까지 공장을 준공, 이동통신용 동축케이블을 생산하며 오는 2010년까지 연간 5000만달러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예정이다.
LS전선은 인도 법인이 현지 시장은 물론 서남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수행토록 하고 장기적으로 전력용 케이블도 생산토록 예정이다.
LS전선은 또한 350억원을 들여 2009년까지 전북 정읍의 동박생산 공장에 특수동박 라인을 증설키로 했다. 이 특수 동박은 2차전지, 플렉서블(연성) PCB 등에 사용되는 고부가 제품이다.
LS전선은 2차전지용 특수동박 라인 증설로 정읍공장의 생산능력을 연 1만톤 규모로 확대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S전선 정읍공장은 현재 전자기기 회로기판용 범용 동박 위주로 연 6000톤 규모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배일한기자@전자신문, bail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