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W`가 자동차를 탄다

`SHOW`가 자동차를 탄다

KTF가 현대·기아차와 함께 ‘SHOW’를 기반으로 텔레매틱스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KTF(대표 조영주)는 13일 현대·기아자동차그룹(대표 정몽구)와 현대·기아차 양재동 본사에서 ‘모젠 - WCDMA 네트워크 공동사업’ 조인식을 갖고, ‘제네시스’등 2008년에 출시하는 신형 차량의 텔레매틱스 단말기 ‘모젠’에 KTF의 WCDMA 서비스를 적용키로 했다.

내년 하반기에는 일본 NTT도코모도 함께하는 3사간 협력관계를 구축해 WCDMA 휴대폰과 차량형 전용 단말기를 결합한 컨버전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서비스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WCDMA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실시간 텔레매틱스 서비스와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운전자의 편의성을 크게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또 △차량에 음원 및 컨텐츠 탑재 △대용량 멀티미디어 콘텐츠 사용을 위한 외부 인터페이스 제공 △무선망과 USB를 통한 업데이트가 가능한 음원 콘텐츠 사업 등도 공동 추진키로 했다.

안병구 KTF 텔레매틱스팀장은 “양사가 지속적인 사업협력을 통해 WCDMA 네트워크 기반에서 고객에게 수준 높은 서비스를 다양하게 제공하게 됐다”며 “텔레매틱스 서비스 활성화를 앞당기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인식에 자리를 함께한 NTT도코모의 아오야마 유비쿼터스 서비스부 총괄부장은 “전략적 제휴파트너인 KTF와 현대·기아차와의 사업 협력관계 구축을 기쁘게 생각하며, 향후 고객의 편의성 향상과 신규시장 개척을 위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서비스의 고도화를 이뤄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KTF와 현대·기아차는 지난 2005년 5월부터 EV-DO 네트워크 기반의 텔레매틱스 서비스를 공동으로 추진해 왔다.

김순기기자@전자신문, soonk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