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들웨어 전문 IT솔루션기업인 티니아텍(대표 김용호·김기찬)은 20일 서울프라자호텔에서 중국 헤이룽장성 아청시, 산둥성 유산시, 지린성 녹원·옌지시·창바이현 측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조인식을 갖고 이들 5개 시에 총 1500㎿급의 초대형 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번 중국 풍력발전단지 구축에는 기존 프로펠러 모양의 수평축 발전기가 아니라 고압축 바람 유입 형태의 수직축 터보발전기가 쓰이게 되며 관련 원천기술은 아이알윈드파워가 보유하고 있다.
중국 5개시가 중앙정부의 정식 허가를 받아 설립하게될 풍력발전유한회사(가칭)가 사업 주체가 되는 방식이며 티니아텍과 아이알윈드파워는 기술 출자로 이 유한회사의 지분 25% 가량을 확보하게 된다.
내년초 중국 착공에 앞서 티니아텍은 아직도 국내에선 상용화된 적이 없는 0.5㎿급의 대형 수직축 풍력발전기를 국내에 건설해 기술 및 제품의 신뢰성을 국내외적으로 검증받는다는 계획이다.
김용호 티니아텍 사장은 “중국 정부가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차원에서 지난 20년간 유럽식 수평축 발전기를 세우고, 써왔지만 그다지 실효성을 얻지 못했다”며 “수직축 터보발전기로 그간 풍력사업의 비효율성을 만회해보겠다는 의지가 강하게 반영됐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또 “오는 2011년까지 발전단지 구축을 완료한 뒤 풍력발전유한회사가 보유 지분에 따라 향후 전력 판매 및 탄소배출권 지분도 우리에게 배분할 계획이어서 상당 기간 매출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