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지역·품목 편중 해소 시급

현재의 수출호조를 지속하려면 수출 지역 및 품목 다중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잠재력이 큰 틈새시장 및 틈새품목의 발굴과 육성을 서둘러야 한다는 것이다.

KOTRA가 최근 발간한 ‘세계의 틈새시장 틈새품목’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시장 수출 비중이 지난 2001년 50%에서 2006년 62%까지 확대되는 등 중소기업의 수출지역 편중현상이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6년 기준으로 주요 10개국이 차지하는 비율도 전체 수출의 60%를 넘었고, 10대 수출품목 비중도 41%나 됐다.

보고서는 이에따라 중국의 경기둔화 우려 및 신흥 아시아 경제의 높은 리스크를 감안할 때 안정적 수출확대에 불안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하고 수출증가가 유망한 12개 틈새시장, 21개 틈새품목에 대한 정보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특히 세계적으로 환경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태양열 집열판 등 환경관련 제품을 주요 틈새품목으로 제시했다. 또 스웨덴, 벨기에 등 선진국에서 고령화와 웰빙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것과 관련, 의료용 기기 등을 틈새품목으로 선정했다.

심규호기자@전자신문, khsim@

◆세계의 틈새시장 틈새품목

국가 / 품목

1. 남아공 / GPS 내비게이션, LED 스크린

2. 뉴질랜드 / 에어컨, GPS 내비게이션

3. 베네수엘라 / 디지털 비디오 레코더

4. 벨기에 / 태양열 집열판, 치과용 디지털 파노라마, X-레이 기기

5. 브라질 / 디지털 도어락

6. 스웨덴 / 유압브레이커, 혈당계

7. 스페인 / 호텔용 조리주방기기, 치과기공용 핸드피스

8. 칠레 / 집진설비 및 필터, LED 관련 제품

9. 터키 / 조선기자재, 보안기기

10. 폴란드 / 금전등록기, 초음파 영상진단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