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국내 게임 업계 최초로 순이익 1000억원 고지를 밟았다.
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넥슨(대표 권준모)은 2007년 연결 기준으로 매출 2650억원에 영업이익 934억원, 순이익 1013억원을 올렸다.
이는 전년에 비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이 각각 13.1%, 17.6%, 137.8% 증가한 수치다. 특히 수익성을 나타내는 영업이익률은 무려 35.2%에 달했다. 이번 결산에서 자산총액 70억원 미만의 해외 법인 등을 모두 포함할 경우 넥슨의 총 연결 매출액은 3천20억원에 달했다.
이러한 실적 호조는 2006년부터 두드러진 상승세를 타고 있는 해외 사업과 애니메이션을 비롯한 원소스멀티유즈 사업 등에 의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카트라이더와 메이플스토리 등 기존 인기게임의 꾸준한 실적도 한몫했다.
넥슨 측은 “올해도 SP1이나 마비노기영웅전, 크레이지슈팅버블파이터 등 완성도 높은 신작들이 기다리고 있어 꾸준한 실적 상승세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장동준기자 djj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