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 슬러거, 야구 본고장 북미 진출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최관호)는 온라인 야구게임 ‘슬러거’가 온네트USA(대표 김경만)와 수출 계약을 맺고 북미 시장에 진출한다고 22일 밝혔다.

‘슬러거’는 철저한 현지화 작업을 통해 북미 시장에 최적화된 버전으로 서비스될 계획이다. 특히 콘솔 야구 게임의 인기가 높은 현지에서 서비스되는 무료 온라인(부분 유료화) 야구 게임인 만큼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슬러거’ 진출과 함께 네오위즈게임즈 미국 법인인 Neowiz Games Inc.는 온네트USA에 약 200만 달러의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으로 현지에 가장 효율적인 사업전략을 발굴해 북미 시장 영향력을 점진적으로 키워간다는 계획이다.

온네트USA 김경만 대표는 “지금처럼 경기가 어려울 때, 이 같은 양질의 온라인 게임이 유저들에게 더욱 환영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다”며 “미국 현지에서의 성공을 위해 최고의 마케팅과 게임 운영 등 적극적 투자를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네오위즈게임즈 최관호 대표는 “양사의 공고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현지 시장에 최적화된 게임과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며 “2009년에는 전세계 게임 허브인 북미 시장에 보다 다양한 게임을 선보이는 등 글로벌 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뜻 깊은 한 해를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슬러거’는 사실적인 게임성과 편리한 조작법이 특징인 온라인 야구게임으로, 대만에서는 홍부랑 온라인으로 서비스 중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