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인터넷 포털 업계는 개방화와 모바일 서비스, 해외시장 진출 등에 주력할 전망이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NHN(대표 최휘영)은 연초 본격 가동하는 오픈캐스트 및 뉴스캐스트 서비스를 통해 정보와 콘텐츠 검색의 개인화에 한발 더 다가선다는 전략이다. 또 오픈 API를 통해 개방하는 기술과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늘리고 독립사이트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등 인터넷 생태계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개방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NHN은 또 무선인터넷 플랫폼과 관련한 통신사들의 정책에 맞춰 기존 인터넷 서비스를 모바일로 옮겨놓기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NHN은 이르면 1분기, 늦어도 상반기 중에는 NHN재팬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현재 이해진 의장이 직접 나서 현지에 맞는 포털 서비스 모델을 준비중이다. NHN이 일본 시장 공략을 위해 어떤 히든카드를 내놓을지, 또 현지시장에서는 얼마나 먹힐지 등에 관심이 모아진다.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석종훈)은 지난해 위젯뱅크 및 MS 윈도라이브와의 제휴 등을 통한 웹개방화에 이어 올해는 블로그와 티스토리 블로그 및 카페까지도 개방해 나갈 계획이다. 다음은 이어 웹에서의 플랫폼 운영 노하우를 모바일로 특화시켜 검색과 UCC·카페 등의 콘텐츠를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해 서비스하기로 했다.
야후코리아(대표 김제임스우)는 본사가 지난해 말 도입한 오픈 플랫폼을 국내에도 적용하고 오픈소셜 참여를 바탕으로 지도와 플리커 서비스 등의 API를 공개, 개발자들을 상대로 한 개방의 폭을 넓히고 수익도 공유한다는 방침이다. 야후코리아는 지난해 ‘아이팟 터치’에 최적화된 지도서비스를 선보인데 이어 올해 다양한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속속 내놓을 예정이다.
김순기기자 soonk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