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이진강)는 ‘사이버박물관’ ‘주니어건강iN’ ‘어린이 한자공부’ 등 10개 사이트를 2009년 3분기 청소년 권장 사이트로 선정했다.
이들 사이트는 음악·상담·철학 등 청소년의 정서 함양에 도움이 되는 사이트와 과학·한자·영어 등 다소 어렵고 지루한 과목을 좀 더 흥미롭게 배울 수 있도록 재미 있게 구성한 학습 사이트가 대부분이다.
‘사이버박물관’(www.waterium.or.kr)은 물과 관련된 자료를 다양한 실험과 체험을 통해 학습하는 3D 방식의 가상체험 공간을 제공하는 사이트며 ‘주니어건강iN’(jr.nhic.or.kr)은 청소년에게 흔히 발생할 수 있는 건강문제에 관한 다양한 종합 건강정보를 플래시와 만화 등으로 구성한 교육정보 페이지다.
방송통신심의워원회는 이번에 선정된 10개 청소년 권장 사이트는 청소년들의 정서 함양과 유익한 정보제공에 기여하고 있으며 청소년 친화적·창의적 메뉴 구성 측면에서 전문가들로부터 높게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위원회는 분기별로 10개씩, 연간 40개 사이트를 청소년 권장 사이트로 선정하고 있으며 홈페이지 ‘아이틴넷’(www.iteennet.or.kr)에서 목록을 확인할 수 있다.
한정훈기자 exist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