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기술이 대한민국 미래를 바꾼다]<3>녹색인증제 관심 확인

“녹색인증과 소비자가 직접 만났다.”

최근 대구 EXCO에서 열린 `2010지역발전주간` 행사에는 이색 전시공간이 설치, 운영돼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바로 올해 처음으로 운영된 `녹색인증제 홍보관`이다.

총 4개 부스(6m×6m)로 그다지 크지는 않았지만 새로운 시도인 만큼 관심을 모으기엔 충분했다. 기업에나 관심이 있을 법한 `녹색인증` 주제가 일반인에게도 충분히 다가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다.

홍보관 자체를 녹색인증이 뿌리가 돼 대한민국 저탄소 녹색성장의 버팀목으로 자라난다는 것을 형상화했다. 또 미래 유망 녹색기술과 사업을 열매로 표현해 일반인도 시각적으로 `녹색인증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꾸몄다.

전시품목도 그린IT 제품인 지에이의 LED 조명등, 콘포테크의 음식물 쓰레기 종량 처리기, 지엘코리아의 조명LED용 광확산판 등으로 구성됐다. 일반인 누구나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하고, 매일 만나고 있는 기술을 선보여 녹색기술이 생활과 동떨어져 있지 않음을 실질적으로 보여줬다.

홍보관 설치와 운영을 담당했던 조재민 산업기술진흥원 선임연구원은 “녹색인증제 도입 배경과 녹색인증 혜택을 일반인에게 알기 쉽게 전달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모든 내용을 일러스트레이션을 적용한 플래시 동영상으로 만들어 보여주고 녹색인증 기술로 만들어진 제품을 실제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그는 “방문객 중에는 유관기관과 지자체 관계자가 대부분을 차지했다”며 “녹색인증에 대해 들어는 봤는데 정확히 어떤 내용인지는 모르고 있어 기관 및 지자체에 대한 제도 홍보와 전파에 더욱 힘을 쏟아야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지경부는 정부 기관 및 지자체는 물론이고 녹색인증제의 취지와 중요성을 일반인에게 널리 알리는 이 같은 홍보, 체험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