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연간 PC 판매 1000만대 달성 `눈앞`

삼성전자의 PC 판매량이 지난 3분기 누적 800만대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전 세계 PC 판매량은 1분기 268만대, 2분기 247만대, 3분기 291만대로 누적 800만대를 돌파했다.

삼성은 지난해 660만대의 PC를 팔아 이미 작년 한 해 실적을 넘어선 것으로 분석됐다. PC 수요가 가장 집중되는 시기인 4분기를 남겨 두고 있어 올 사업 목표인 1000만대 판매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 PC사업은 2008년부터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며 두각을 보이기 시작했다. 삼성전자는 같은 해 처음으로 전 세계 PC기업 중 톱10에 진입했다.

연간 2조7000억원대에 머물던 PC 부문 매출액도 이때부터 눈에 띄게 증가하기 시작해 2009년 4조2000억원대로 뛰어올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해외 시장에서의 선전으로 PC 1000만대 판매를 달성할 수 있을 전망”이라며 “매년 30% 이상의 성장을 거듭해왔는데 이런 빠른 성장세는 계속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