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대상]인터뷰-오픈마켓 아마추어부문 우수상 `GPIK팀`

[게임대상]인터뷰-오픈마켓 아마추어부문 우수상 `GPIK팀`

“다른 뛰어난 팀들도 있었는데 저희가 상을 받게돼서 정말 감사합니다. 이번 상을 계기로 앞으로 좋은 게임 개발자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올해 우수상의 한 부문으로 격상된 오픈마켓 아마추어상 부문의 수상자는 뜻밖에도 앳된 고등학생들로 결정됐다. 영예의 수상자는 한국애니메이션고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GPIK’ 팀. 쟁쟁한 어른들을 제치고 수상자가 된 데는 어린 학생다운 참신함이 돋보였기 때문이다.

팀장을 맡은 윤지아 학생은 “같은 부문에 접수한 다른 2개 게임들이 인기가 많은 게임이어서 우리가 받을 줄 몰랐다”며 “우리가 만든 게임으로 좋은 상까지 받게 돼서 기쁘다”고 말했다.

GPIK 팀은 프로그래밍에 윤지아, 윤한석, 기획 및 사운드에 장종훈, 그래픽에 김보원, 이원근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이 모여 만든 게임은 퍼즐게임 ‘네온스퀘어’. 블록을 원하는 위치에 배치하고, 이들을 정사각형 모양으로 만들어 점수를 얻는 게임이다. 테트리스와 비슷하지만 훨씬 생각을 많이 해야하고, 그만큼 재미도 뛰어나다.

게임 개발은 한게임이 아마추어 개발자를 육성하기 위해 제공하는 무료 제작툴인 ‘게임오븐’과 지원 프로젝트의 도움을 받았다.

윤지아 학생은 “게임오븐에서 진행했던 프로젝트인 ‘게임오븐 인 아카데미 2009’에 선발돼 개발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팀원들은 모두 게임개발을 위해 뭉쳤고, 게임에 대한 열정도 넘친다고 했다. 앞으로의 목표도 당연히 훌륭한 게임 개발자다. 상금의 일부도 앞으로 함께 게임을 개발하기 위한 비용으로 적립하기로 했을 정도다.

윤지아 학생은 “팀 학생들은 게임개발 쪽으로 초점을 맞추고 있고, 대학 진학도 마찬가지”라며 “각자 프로그래밍이나 기획 등으로 진로를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만든 네온스퀘어 게임을 아이두게임에서 검색해서 꼭 한번 해보세요”라고 당부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