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온실가스통계 전문가 11명 배출

 우리나라에서 국가온실가스통계 전문가가 11명이 배출됐다.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센터장 유승직·이하 온실가스센터)는 지난 10월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과 공동으로 마련한 자격시험을 통해 11명의 한국인 국제 온실가스 검토 전문가가 탄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연수 세미나에서 합격한 한국 전문가 11명은 국가 온실가스 통계 검증 및 총괄관리기관인 온실가스센터의 3명을 비롯해 온실가스 통계 산정기관인 한국환경공단 4명, 국립산림과학원 2명, 에너지경제연구원 1명, 국립환경과학원 1명이다. 부문별로는 에너지 2명, 산업공정 3명, 농업 1명, 산림 3명, 폐기물 2명이다.

 지난 6월에 문을 연 온실가스센터는 국가온실가스 통계총괄관리기관으로서 UNFCCC와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고 이번 시험을 한국에 유치했다.

 UNFCCC는 온실가스 통계 검증 인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검토 전문가를 선발하는 연수 세미나 및 자격시험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에 합격한 전문가들에게는 교토의정서 부속서Ⅰ국가들이 매년 4월까지 UN에 제출하는 국가 온실가스 통계를 공식 검증하는 절차에 참여할 자격이 주어진다.

 현재 기후변화협약 체계에서 부속서Ⅰ국가(선진국)들이 제출한 국가 온실가스 통계보고서는 검토 전문가들의 기술적 검토를 거쳐 최종 인정을 받는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