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화티타늄 제조기업인 코스모화학(대표 백재현)은 지난해 매출 1247억원, 영업이익 62억원, 당기순이익 328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보다 12.8%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3.6% 감소했다.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은 새한미디어 인수 때 13억원 가량의 판매관리비가 소요됐기 때문이다.
당기순이익은 전년보다 무려 1379.3% 급증했다. 지난해 새한미디어 공개입찰 주식매입가가 채무면제이익이 반영된 순자산가액보다 낮아 염가매수차익이 316억원 발생한 덕분이다.
코스모화학 관계자는 “전년 당기순이익 328억원은 미처리결손금을 전액 상계하고도 남는 금액”이라면서 “주식발행초과금 약 97억원은 과거 미처리결손금이 해소되면서 무상증자를 통한 자본전입으로만 사용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코스모화학은 황산코발트 공급업체로, 자회사인 새한미디어가 원재료를 가공해 2차 전지용 양극활물질을 제조하고 있다.
이형수기자 goldlion2@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