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세계 최대 규모의 CO₂ 지중저장사업인 ‘오트웨이 프로젝트’에 본격 참여한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원장 장호완, 이하 지질연)은 오트웨이 프로젝트 주도 기관인 호주 CO₂CRC에 박용찬, 황세호, 박찬희 박사 등을 파견해 CO₂ 저장기술 실용화에 대한 공동연구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앞서 지질연은 2008년도에 호주 CO₂CRC와 국제공동연구에 관한 협약서를 교환한 바 있지만 현지 공동 연구체계를 갖추지는 않았었다.
CO₂CRC는 호주가 설립한 기관으로 현재 7개국 33개 기관, 100명 이상의 연구원이 CO₂ 포집 및 저장분야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지질연은 이번 연구원 파견을 통해 현장경험을 축적하고 향후 국내 대규모 탄소포집 및 저장(CCS) 프로젝트의 시행착오를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트웨이 프로젝트’는 호주가 주도하고 미국·프랑스·뉴질랜드·일본 등 세계 7개국이 공동 추진하는 CO₂ 저장사업으로 1억1000만달러(한화 1210억원) 규모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kr
-
조정형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