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스퍼스키 랩은 현재까지 발견된 안드로이드용 스마트폰 바이러스가 2151개라고 밝혔다.
카스퍼스키 랩은 스마트폰의 보안 위협을 종합 분석한 ‘2011년 2월 스마트폰 바이러스 동향’을 통해 현재까지 발견된 안드로이드용을 포함한 스마트폰 바이러스는 2151개라고 9일 발표했다.
이 중 2월에 집중적으로 퍼진 스마트폰 바이러스 중 하나가 Trojan-Spy.AndroidOS.Adrd.a로 백도어 기능이 탑재된 악성 프로그램이다. 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스마트폰은 해커의 서버에 접속하고 스마트폰의 IMEI와 IMSI 식별 정보 데이터 등을 전송한다. 이후 해커의 공격 서버는 백그라운드 모드에서 웹 검색 쿼리를 실행하기 위한 명령을 보내며, 그 결과 공격 대상 사이트의 접속 수(방문 수)를 늘리게 된다.
두 번째로 많이 발견된 바이러스는 Trojan-Spy.AndroidOS.Geinimi.a로 이전에 발견된 개인정보 유출 바이러스인, Trojan-Spy.AndroidOS.Adrd의 새로운 변종이다. 이 바이러스는 주로 중국, 미국, 브라질, 러시아 등에서 발견됐다.
J2ME 자바 플랫폼용 악성 프로그램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대표적인 Trojan-SMS.J2ME.Agent.cd바이러스는 2011년 2월 전체 악성 프로그램 통계 순위에서 18위에 올랐으며, 그 주된 기능은 유료 과금 전화로 SMS를 보내는 것이다. ICQ 등의 인스턴트 메신저를 통해 주로 퍼지며, 러시아와 스페인에서 주로 발견된 바 있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