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녹색기업 창업펀드 400억원을 조성한다.
서울시는 민선 5기 8대 신성장동력 중 하나인 녹색산업의 육성을 위해 100억원을 시작으로 4년간 총 400억원 이상의 ‘녹색기업 창업펀드’를 조성·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당 펀드는 초기비용이 크고 투자 회수기간이 길어 상대적으로 투자유치가 힘든 녹색 중소기업에 투자된다.
서울시는 먼저 20억원을 출자하고 정부 모태펀드 등의 공공자금과 민간투자를 유치해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조성된 펀드는 7년 동안 운영하여 녹색중소기업에 대한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투자재원으로 활용된다. 펀드 출시 목표 시기는 7월이며 전문 펀드운용사가 4월에 선정돼 출자금 운용의 전문성을 기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펀드 주 투자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LED응용·그린빌딩·그린카·에너지 고효율화 관련 업종 등을 검토하고 있다. 미세먼지 저감 등 대기질 개선기술과 소음·악취 저감기술 등 생활환경 개선 기술 보유기업도 투자대상에 포함된다.
정연찬 서울시 맑은환경본부장은 “서울시 녹색기업 창업펀드가 녹색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단비가 되어 서울 경제에 활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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