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in G밸리] 한남섭 시스네트 대표

[CEO in G밸리] 한남섭 시스네트 대표

POS 전문업체인 시스네트(대표 한남섭)의 올해 최대 목표는 사업 다각화와 자체 브랜드 사업의 강화다. 그동안 IBM POS와 관련 분야 SI 전문업체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올해는 비POS 사업에 본격 진출하고, 자체 브랜드 제품의 라인업도 강화해 새로운 도약의 발판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한남섭 대표는 “최근 전자기 유도방식의 태블릿 전자서명기를 자체 개발한데 이어 이달 중에 태블릿 모니터도 내놓아 신규 시장 개척에 본격 나설 것”이라면서 이는 자체 브랜드 사업의 강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스네트는 최근 개발한 태블릿 전자서명기와 이달 출시 예정인 태블릿 모니터에 상당한 기대를 걸고 있다. 앞으로 공공기관이나 금융기관들을 중심으로 전자서명기나 태블릿 모니터의 보급 이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한 대표는 “앞으로 공공기관과 금융기관을 중심으로 ‘종이 없는 사무 환경’을 구축하려는 곳이 점점 많아질 것”이라면서 “태블릿 모니터를 사용하면 전자문서를 모니터로 불러와 전자펜을 이용해 문서를 입력하고 서명하는 게 아주 쉽게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그만큼 태블릿 모니터의 잠재 시장이 크다는 의미다.

  시스네트는 올해 해외 시장도 진출할 계획이다. “그동안 국내 POS 시장에서 상당한 기술력을 인정받았지만 해외 시장에선 아직 명함도 내밀지 못했다”면서 “최근 수출 영업팀을 새로 꾸리는 등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 작업을 차근차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선 유럽과 북미 시장부터 문을 두드리고, 이어 대만의 협력업체를 통해 중국 시장도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물론 기존의 POS 시장에도 공을 들일 생각이다. “업계 최초로 전국 유통 고객사를 대상으로 POS시스템의 자동장애 감지가 가능한 통합관제서비스인 ‘엔젤케어’를 운영하고 있다”면서 다른 경쟁사에는 없는 통합 관제 서비스를 앞세워 POS 시장을 수성하는데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현재 ‘u에코시티협회’ 부회장 직책도 맡고 있다. 앞으로 신도시 건설이나 지식산업 센터 등 건설에는 반드시 절전이나 그린IT 개념의 도입이 필요할 것이라며 앞으로 이 시장을 개척하고 공략하는데도 신경을 쓰겠다며 상당한 의욕을 보였다.

 시스네트는 작년 340억원가량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올해는 400억원 수준으로 높이고 2~3년내 1000억원 규모로 키워 코스닥에 재상장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kr

[CEO in G밸리] 한남섭 시스네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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