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적자원개발(HRD) 분야 컨설팅 전문업체인 인키움(대표 조재천)은 최근 산림청의 ‘통합 e-HRD 시스템’ 구축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인키움은 이번 프로젝트 수주에 따라 산림청의 인재육성 전략과 CDP(경력개발제도) 및 역량기반 교육체계를 수립하고, 산림청 직원들의 경력성장 경로와 수준에 맞는 교육과정을 제시할 계획이다.
임무호 인키움 상무는 “산림청은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차세대 인재육성을 위한 마스터플랜과 역량기반 교육체계(CBC)를 수립하고, 혁신적인 인적자원개발 체계 및 인프라를 보유할 계획”이라며 “전문성을 갖춘 인재 육성을 통해 산림 강국을 실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공공기관들이 속속 CDP를 마련하고 e-HRD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은 더 이상 주먹구구 식 교육 프로그램 및 인력양성 프로그램으로는 성과와 연계된 교육을 수행할 수 없다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인키움은 산림청뿐만 아니라 한국도로공사, 한전KDN, 특허청 등 40여개의 민간기업 및 공공기관에 CDP 체계 수립 컨설팅을 수행하고, e-HRD 시스템을 구축했다. 최근에는 대학으로까지 영역을 확대해 대학생의 핵심역량개발체계 수립 및 경력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