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에너지부, 모하비사막 태양발전소사업에 21억불 지급보증

미국 에너지부가 세계 최대의 태양광 발전소을 건립하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솔라트러스트아메리카에 21억 달러의 지급 보증을 결정했다고 18일(현지시각) 새너제이 머큐리뉴스가 보도했다.

 솔라트러스트아메리카는 정부의 지급 보증을 토대로 캘리포니아 남부 모하비 사막 인근에 연간 484메가와트 용량의 태양광 발전소 두 곳을 지을 예정이다. 여기에서 생산되는 전기는 전력 공급회사로 건네져 일반 가구에 공급될 예정이다. 에너지부는 이번 태양광 발전소 프로젝트로 1000여개의 고용 창출 효과와 함께 탄소 배출량도 경감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미 오바마 행정부는 작년 10월 모하비 사막에 1000메가와트급 태양광 발전소를 짓는 프로젝트를 승인한 바 있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