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프리시젼, 러시아와 제휴 맺고 LED 잉곳 및 OLED 재료 사업 신규 진출

 반도체·LCD 검사장비 전문업체인 유비프리시젼이 발광다이오드(LED) 잉곳 사업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재료 사업을 신규 추진키로 했다. 반도체·LCD 시황이 악화되는 상황에서 유망 소재 사업에 진입함으로써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려는 의지다.

 유비프리시젼(대표 허대영)은 LED·OLED 재료 원천기술 보유국인 러시아 민관 단체들과 손잡고 LED 잉곳 및 OLED 청색 발광재료 사업에 진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이 회사는 우선 러시아 사파이어테크와 제휴를 맺고, 12인치 대면적 웨이퍼까지 양산 가능한 키로플로스 방식의 사파이어 잉곳을 국내에 도입키로 협상 중이다. 다음달까지 국내 고객사를 확보할 경우 장기적으로는 조인트벤처를 설립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러시아국립전기구조연구소와는 고분자 OLED 청색 발광물질 기술 도입 협상을 진행 중이다. 국내 수요기업을 성공적으로 발굴하면 역시 내달 사업 추진 여부 및 합작사 설립 계획을 밝히기로 했다.

 유비프리시젼은 이 같은 사업계획을 골자로 오는 26일 러시아국립전기구조연구소와 사파이어테크 관계자들을 초청, 본사에서 LED·OLED 재료 사업에 대한 기술 심포지엄을 갖기로 했다.

서한기자 h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