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리뷰]벤큐코리아 `MX613ST` ③성능

[터치&리뷰]벤큐코리아 `MX613ST` ③성능

 ◇성능-거슬리지 않는 조용함

 보통 프로젝터를 쓰다보면 전원을 켜고 램프를 예열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TV나 모니터보다 화면을 켜는 시간이 오래 걸리는 셈이다. MX613ST 역시 전원을 끈 상태에서 화면을 켜는 데 30초가량 시간이 걸린다. 이와 반대로 화면을 끄는데 걸리는 시간은 3초 정도다. 제품을 오랫동안 켜놨다면 열을 식히는 시간이 더 필요하겠지만 여느 프로젝터보다 지루함은 덜하다.

 MX613ST가 출력할 수 있는 해상도는 1024×768이다. 화면 비율이 16:9인 1920×1080p, 그러니까 풀HD 영상도 입력받을 수 있다. 다만 레터박스라고 부르는 화면 위아래로 검은색 바가 나타나 화면 비율을 맞추게 된다.

 초점은 링을 돌리는 수동 방식으로 맞춘다. 영화나 애니메이션 감상을 위한 극장 모드와 프레젠테이션 모드 등 여러 설정을 용도에 맞게 고를 수 있다. 밤에는 화면 밝기를 20%가량 낮추는 절약 모드를 이용하면 된다. 램프 밝기를 낮추는 동시에 수명을 늘리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본체 뒷면에 있는 USB 포트에는 사진 파일이 담긴 USB 메모리를 끼우면 굳이 PC를 켜지 않아도 프로젝터로 곧바로 볼 수 있다. 입력장치를 연결한 다음 USB리더를 선택하면 USB 메모리 안에 있는 사진이 조각그림으로 나타난다. 원하는 사진을 고르거나 순서대로 한 장씩 넘기면서 고를 수도 있다. 600만 화소 디카로 찍은 사진을 모두 띄워보니 5초가량 걸린다.

 프로젝터가 사용하는 램프는 작동하는 동안 상당한 열을 내뿜는다.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냉각팬이 회전해가며 열을 식혀야 한다. 문제는 냉각팬이 회전하면서 소음을 낸다는 것이다. 거실이나 작은 회의실에 놓고 쓸 제품이라면 소음은 중요한 체크포인트 가운데 하나다.

 36㏈ 실내에서 제품을 켜놓고 30분이 지난 상태에서 소음도를 측정해봤다. 결과는 바로 옆에서는 50㏈, 1m 떨어진 위치에서는 40㏈다. 가장 시끄러울 때에도 사무실이나 식당, 백화점 등에서 흔히 들리는 소음 정도니 만족스러운 수준이다. 참고로 절약 모드를 이용하면 38㏈까지 소음이 떨어진다.

 

 ◇MX613ST 작동 시 소음 (단위:㏈)

 구분 근거리1미터 떨어진 위치

 일반 모드50㏈40㏈

 절약 모드46㏈38㏈

 ※ 소음이 36㏈ 수준인 실내에서 디지털 소음계 ‘TES-1352A’로 측정했을 때

 

 ◇MX613ST 작동 소요 시간 (단위 : 초)

소요 시간

 초기화 30초

 완전 종료3초

 ※ 완전히 화면이 켜지거나 꺼질 때까지 3번 반복해 측정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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