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공을 나는 파일럿의 꿈’ 군산대학교에서 이룬다

군산대 항공기술연구센터 항공교육원, 국제조종사 양성 특별과정 개설

‘창공을 나는 파일럿의 꿈’ 군산대학교에서 이룬다

2005년부터 저가 항공사가 등장하면서, 국내 항공업계에서는 조종사 스카우트 전쟁이 치열하다. 저가 항공사 조종사들은 대형항공사로, 대형항공사에서 해외항공사로 이직하는 현상 또한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오랜기간 인기직종으로 꼽혀온 항공기 조종사는 기장의 경우 초봉이 1억 3,000만원 정도(대형 항공사)의 고액연봉을 받는 전문직이다. 또한 비행 안전을 위해 정해진 시간만 근무하면 된다. 이렇듯 높은 연봉과 휴식시간이 보장된다는 장점을 비롯해 최근 세계적으로 조종사에 대한 수요가 넘쳐나면서 대학생들은 물론 2, 30대 직장인들까지 조종사의 꿈을 이루고자 유학길에 오르고 있다.

하지만 일반인들이 파일럿이 된다는 것은 생각만큼 쉽지 않다. 이에 국립 군산대학교 산학협력단 항공기술연구센터(센터장 장세명)에서 항공교육원을 설립, 국제 조종사를 양성하는 특별과정인 ‘Global Pilot Program’을 개설해 주목을 받고 있다.

항공기술연구센터의 국제조종사 양성 특별과정은 군산대학교가 미국 오클라호마주 툴사시에 소재한 스파르탄 항공대학(총장 제레미 깁슨, http://spartan.edu)와 제휴해 마련한 프로그램으로서, 처음 1년 동안 군산대학교 시간제 등록생으로 등록되어 24학점에 해당되는 교양 수업을 수강하며, 평생교육원 및 국제교류원에서 집중적인 어학 교육을 실시한 후 미국에서 2년간 지상 훈련 및 비행 훈련(250시간 상당)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미국 항공청(FAA)에서 공인하는 비행 조종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으며, 군산대학교 수강분에 대해서는 총장 대 총장 협정이 체결되어 미국에서 수강 학점을 100% 인정한다. 이 과정을 마치면 희망하는 학생에 한하여 군산대학교에 편입하여 나머지 1년 동안에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하는 국내 최초의 ‘1+2(+1)’ 프로그램이다.

졸업자 중 병역 미필자는 장교 혹은 하사관으로 군 복무를 마칠 수 있으며, 희망자는 공군 조종사가 될 수 있다. 항공기술연구센터 특별프로그램의 모든 과정을 마치면 미국 혹은 한국 소재 저가 항공사에 인턴 조종사로 취업이 가능하며, 저가항공사에서 근무하면서 비행시간 1,000 시간 달성 이후에는 대한항공 • 아시아나항공 및 미국 • 중국 • 동남아시아의 메이저급 항공사 등에도 부기장급으로 취업할 수 있다.

이러한 항공기술연구센터의 국제조종사 양성 특별과정은 정원 20명으로 고졸(또는 예정자)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세부적으로는 항공기 조종사로서 심각한 신체적 결격 사유가 없고, 기본교육 이후 영어 능력이 TOEFL 점수로 500점(PBT), 173점(CBT), 61점(IBT) 달성이 가능하다고 판단되는 사람은 신청할 수 있다. 수강생은 군산대학교 평생교육원의 등록생으로서 군산대학교 총장이 인정하는 학생증 및 수료증(과정 이수자에 한함), 성적증명서 등을 발급한다.

더욱 자세한 설명을 돕기 위해 항공기술연구센터에서는 오는 12월 8일, 9일 서울에서 입시설명회를 진행한다. 서울 입시설명회가 끝나면 12월 12일 군산대학교 평생교육원 대강당에서 약 200여명 규모의 군산지역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입시 설명회를 갖는다.

원서접수는 입시설명회 이후 12월 23일부터 12월 28일까지이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항공기술연구센터로 문의하면된다.

전자신문미디어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