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그루소프트, 메모장앱 인기

그루소프트가 개발한 메모장앱 실행장면.
그루소프트가 개발한 메모장앱 실행장면.

 그루소프트(대표 박효서)는 자사가 개발한 메모장 애플리케이션 ‘메모장(손글씨 메모)’이 앱스토어에 등록한 지 7개월 만에 3만여 다운로드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아이폰과 아이패드 모두에 쓸 수 있는 ‘유니버셜’ 형인 이 앱은 빠르고 쉽게 손으로 메모를 하거나 그림을 그릴 수 있다. 올 4월 개발을 끝내고 5월부터 앱스토어에서 유료판매하고 있다.

 박효서 대표는 “자판 없이 손으로 글을 쓰기에 가장 적합한 유저인터페이스(UI)를 갖고 있다”면서 “작성한 메모는 앨범에 저장하거나 이메일과 페이스북, 트위터 등에 보낼 수 있다”고 밝혔다.

 그루소프트가 앱 기획자와 개발자를 겨냥해 만든 아이패드 목업(mockup) 앱인 ‘블루프린트(Blueprint)’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목업 앱’은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기 위해 소프트웨어를 구현하기 전에 테스트해보는 앱이다. 11월말 현재 6000여개 이상이 판매됐다.

 박 대표는 “앱 기획자가 의도하는 앱을 개발자에게 실제 보여줄 수 있어 앱 개발 작업을 빨리 진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면서 “반대로 앱 개발자가 만들려는 앱을 기획자에게 실물처럼 보여줄 때도 유용하다”고 설명했다.

 ‘블루프린트’는 iOS에서 지원하는 거의 모든 위젯(widget)들을 와이어프레임(wireframe)이 아닌 실제 이미지로 제공한다.

 박 대표는 “필요한 모든 스크린을 만든 후에 각각의 위젯에 탭(tap)과 같은 액션을 지정해 다른 스크린에 연결하면 실제로 앱이 동작하는 것과 같이 플레이 해 볼 수 있다”면서 “목업이 완성되면 이메일·드롭박스 등을 사용해 여러 사람에게 전달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