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케이드 게임 활성화 위한 민관 공동 TF 구성

아케이드게임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정부와 민간이 공동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한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최광식 문화부 장관(왼쪽 두 번째)이 2일 중소기업중앙회를 방문해 중소기업들과 간담회를 갖고, 게임과 콘텐츠에 대한 업계 건의사항을 듣고 있다.
최광식 문화부 장관(왼쪽 두 번째)이 2일 중소기업중앙회를 방문해 중소기업들과 간담회를 갖고, 게임과 콘텐츠에 대한 업계 건의사항을 듣고 있다.

이 자리에서 고병헌 어뮤즈먼트산업협동조합 이사장은 “건전한 아케이드게임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업계는 기존 게임장을 가족형 놀이공간으로 전환하고 있지만 관련 법률규정 상충으로 확산이 쉽지 않다”면서 “융·복합적으로 진화하는 게임기기 특성을 고려해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법·제도적 지원체계를 마련해달라”고 건의했다.

고 부회장은 아케이드게임산업 인식전환과 종합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정부와 민간 공동 TF를 구성하자고 제안했고, 문화부는 이달 안에 바로 출범시키겠다고 답했다.

최광식 장관은 “아케이드게임산업 활성화 TF를 2010년에 운영하면서 전략도 마련했다”면서 “다만 문화부 뿐만 아니라 타 부처나 국회 등과 관련된 내용이 있어 아직 해결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최 장관은 “2월 중에 다시 TF를 구성해 법·제도 개선과 융·복합 대응방안 등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한해 소프트웨어(SW) 중고 거래를 허용해달라는 건의도 있었다.

김명화 한국소프트웨어개발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비용부담으로 고가의 신제품 소프트웨어 구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중고 SW 거래센터`를 설치하고, 제한적인 중고거래를 허용해달라”고 요청했다.

콘텐츠 중소기업들은 정부 콘텐츠산업 지원예산을 확대하고, 콘텐츠 제작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에 한정해 지원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밖에 △콘텐츠 기획·제작 위한 연구개발비 세제 지원 △게임산업 지원 종합대책 수립 △방송콘텐츠 유통구조 개선 △중소기업 문화경영 활성화 △지방국악원 추가 개원 추진 등도 제안됐다.

김원석·권건호기자 stone2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