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LPG 값 걱정이네~ 1kg당 최소…

4월 LPG 값이 걱정이다. 1㎏당 최소 150원은 오를 전망이다.

28일 LPG 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LPG 값 인상요인이 ㎏당 300원에 달한다. 자동차용으로 쓰이는 부탄은 리터로 160원 정도다. 인상요인 중 절반만 반영해도 가정용 프로판은 ㎏당 150원, 차량용 부탄은 80원 오른다.

3월 부탄 공급가격은 이미 리터당 1000원을 넘어 1054.12원이다. 3월에도 인상요인의 절반만 반영했다. 4월 공급가는 1100원을 가뿐히 넘길 것으로 보인다.

28일 기준 LPG충전소 판매가격은 리터당 1144.38원이다. 리터당 1200원 시대가 눈앞으로 다가왔다.

가정용 프로판도 3월 공급가격이 ㎏당 1419.4원으로 4월에는 1500원을 돌파할 예정이다. 충전소 판매가격은 현재 1593.72원이다.

LPG 수입업체는 경영난과 물가 안정 사이에서 갈등 중이다. 2월에는 인상요인의 80%, 3월은 50%만 반영했다. 누적 손실액이 최대 2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4월에 물가안정 차원에서 가격을 동결하면 한 달 손실액만 500억원이다.

하지만 가격 상승세가 계속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음 달 국제 계약가격(CP)이 안정될 것이란 관측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상반기 동안 누적 손실액이 500원이었는데 올해는 한 달만 가격을 동결해도 500억원의 손실이 예상된다”며 “다음달 CP가 크게 하락하지 않는 한 위기”라고 말했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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