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IP 행사, 한국서 개최된다

기업의 지식재산(IP) 관리를 논의하기 위해 한·미 양국 지식재산(IP) 전문가가 한국에 모인다. 산업기술진흥원은 지식경제부·한국지식재산서비스협회와 공동으로 내달 21·22일 이틀간 양국 IP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글로벌 IP비즈니스 포럼` 행사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글로벌 IP 행사, 한국서 개최된다

행사에는 미국 IP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한다. 스티브 리 L파인스 창업자(사장)는 `글로벌 IP산업 동향과 한·미 IP비즈니스 협력 중요성`을 주제로 강연한다. 리 사장은 미국에서 IP 연구 및 컨설팅 경험을 바탕으로 IP시장 미래와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전한다. IP를 활용한 외국자본 유치 전략도 소개한다.

국제라이선싱협회(LESI) 부사장을 맡고 있는 폴 저머라드 인텔렉츄얼 에셋 사장은 `기업 관점에서 IP 자산 가치의 창출`을 주제로 IP를 활용한 기업 가치 높이는 방안을 발표한다. 인텔렉츄얼 에셋은 미국 실리콘밸리에 소재한 IP 분석툴 및 컨설팅 회사다. 디판잔 내그 루트저스 대학 교수(대학기술관리자협회 부회장)와 론 로리에 인플렉션포인트 대표는 각각 `대학기술 및 IP상용화 전략과 모델`과 `IP기반 M&A 전략 및 사례`를 주제로 발표한다. 내그 교수는 미국에서 대학과 연구기관에서 IP를 기반으로 사업화하는 전략을 중점 소개한다. 로리에 대표는 미국에서 확산하고 있는 IP기반 인수합병(M&A) 전략을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하고 IP 유동화 전략도 공개한다.

첫날 강연 후에는 백만기 한국지식재산서비스협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패널토론도 펼쳐진다. 강연자들이 토론에 참석하며 `글로벌 IP비즈니스 동향과 시사점` `IP비즈니스 활성화 방안` `글로벌 IP소송 및 방어 트렌드에 따른 대응전략` 등을 논의한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