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대표 한상범)은 담합에 대한 합의금으로 미국 소비자집단과 미국 8개 주정부에 총 3억 8000만달러(약 4354억원)을 지급한다고 13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를 포함한 주요 7개 LCD 제조사들은 지난 2001년부터 2006년까지 미국 내에서 TV와 PC에 들어가는 LCD 패널 가격을 담합한 혐의로 2007년 기소된 바 있다. 이번 합의로 5년에 걸친 소송이 마무리된다. LG디스플레이는 합의서를 법원에 제출하면, 법원이 최종 승인할 전망이다.
LG디스플레이는 소송을 진행하면서 충당금을 설정해 왔으며, 2분기 실적에 나머지 합의금을 모두 반영할 예정이다. 2분기 추가 반영 금액은 전체 합의금의 50% 미만이라고 LG디스플레이는 설명했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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