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환경과학원은 탈취제·항균제품 등에 널리 사용되는 은 제조나노물질의 안전성 평가보고서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제출했다고 25일 밝혔다. 제조나노물질은 나노기술을 이용해 제조된 1~100나노미터 크기 물질이다.
보고서는 영문으로 제작됐으며 나노물질 정보, 물리화학적 성질, 환경거동, 환경독성, 포유류 독성, 물질안전정보 등의 내용을 담았다. 환경과학원은 국제적으로 합의된 안전성 시험자료를 확보해 은 나노 안전관리를 위한 과학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내 기업이 생산하는 은 나노물질의 안전성 확보와 규제 대응에 활용할 계획이다.
보고서는 내년 말까지 OECD 회원국 전문가그룹 심의를 거치게 되며, OECD 검토가 완료되면 국내에서 보고서 전문을 공개할 예정이다.
김필제 환경과학원 위해성평가연구과장은 “국내외에서 나노물질 안전성이 주요 이슈로 부상하는 만큼 국민 건강과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한 연구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