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기술자 임금 전년대비 4.2% 증가

📁관련 통계자료 다운로드2012년 SW기술자 및 기능사 공표 임금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회장 오경수)는 `2012년 소프트웨어(SW) 기술자 임금실태조사(통계승인 제37501호)` 결과 SW기술자 임금이 일 급여 기준으로 전년대비 4.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술사는 전년 대비 2만1478원 늘어난 39만1473원, 특급기술자는 8306원 증가된 34만9279원, 고급기술자는 3145원 증가된 25만4917원, 초급기술자는 9927원 증가된 17만2789원으로 나타났다. 반면 중급기술자는 전년대비 1233원 감소된 20만7710원으로 조사됐다.

SW기술자뿐만 아니라 기능사들도 전년대비 임금이 상승했다. 고급기능사의 경우 14만3185원으로 전년대비 4572원 늘어났다. 중급기능사는 11만2265원, 초급기능사는 10만7141원으로 각각 4977원, 1만4014원 증가했다. 자료입력원의 경우는 1만4407원 증가된 9만1294원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2012년 SW사업자 신고 업체 및 한국SW산업협회 정회원사 등 1600여개 업체를 대상으로 지난 6월 1일부터 7월 18일까지 이뤄졌다. 총 1106개사가 응답했으며 이들 기업에서 근무하는 SW기술자는 총 4만9902명이다.

이경숙 한국SW산업협회 책임은 “올해 전반적인 경기 침체로 기술자들의 임금 역시 낮아졌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중급기술자만 제외하고는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하지만 지난해 평균 임금 증가율인 5.5%에 비해 상승폭이 다소 둔화됐다”고 설명했다.

2012년 SW기술자 및 기능사 공표 임금(일 급여 기준, 단위:명, 원)

SW기술자 임금 전년대비 4.2% 증가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