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이 바꾼 기업 마케팅, 모바일 교환권 시장이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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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붐 덕분에 `모바일 교환권` 시장이 커지면서 기업이 이를 마케팅으로 활용하는 빈도가 높아졌다.

모바일 교환권 시장 규모는 2010년 594억원에서 지난해 890억원으로 성장했다. 올해는 1300억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SK마케팅앤컴퍼니(대표 문종훈)는 소규모 경품 이벤트를 진행하는 중소 자영업자를 위한 기프트콘 서비스인 `비즈콘` 9월 매출이 지난해보다 109% 성장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도 전년 동기 대비 43%가 올랐다. 기업이 모바일 마케팅 활동을 늘리고 있음을 보여준다.

모바일 교환권은 기업이 단기 이벤트성으로 주는 경품을 넘어 마케팅 및 고객관계관리(CRM) 프로그램으로도 활용된다. 금융권은 신규 회원 창출과 회원 관리를 위해 모바일 교환권 마케팅을 활용한다.

2010년 출시한 하나SK카드의 `터치원카드`는 전국 대형 마트와 SK주유소에서 카드를 사용하면 모바일로 마트와 주유할인 쿠폰을 발송해 인기를 끌었다. 고객관리가 중요한 보험사는 설계사가 본인의 고객을 쉽고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기프티콘 같은 교환권을 활용하고 있다.

안혁진 팀장은 “모바일 교환권이 경품으로 매력이 높고 배송 문제도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어 손쉽게 활용되고 있다”며 “카카오톡이나 페이스북에서 진행되는 소규모 이벤트 등 SNS와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기업 교환권 시장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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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