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이 스마트폰 사용자 뿐 아니라 아웃도어 캠핑 애호가에게 편리한 다기능 블루투스 스피커를 내놨다. 벤치소프트(대표 이동훈)는 야외에서 배터리 충전이 가능한 배터리 충전기 겸용 블루투스 스피커인 `벤치(Bench/BN-749)·사진`를 출시했다. 벤치는 스마트폰과 같은 멀티미디어 기기와 연결해 무선(블루투스)으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무선 스피커 기능을 지원한다. 또 대용량 배터리로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있는 기능까지 갖췄다.

`벤치`는 뛰어난 블루투스 기능이 장점이다. 사용하기도 편리해서 간단한 페어링 과정을 거쳐 블루투스로 연결하면 10m거리에서도 끊김없이 음원을 재생한다. 스피커 출력도 5.6W로 휴대용 기기로는 높아서 야외에서도 충분한 음량을 발휘하며 한 번의 충전으로 44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외관은 블랙 하이그로시로 처리했으며 테두리를 은색으로 마감해 품격을 높였다. 실내에서도 스마트 기기와 놓으면 잘 어울린다. 벤치소프트 이동훈 대표는 “벤치는 캠핑이나 여행과 같은 아웃도어에서는 물론, 사무실에서 프리젠테이션 또는 텔레컨퍼런스를 할 때나 스마트폰으로 모바일 게임을 할 때도 유용하다”고 말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