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발명진흥회(회장 김광림)는 11월 29일부터 12월 2일까지 4일간 열리는 `2012 서울 국제발명전시회`에 외국 참가단 통역과 행사 진행에 나설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원 자격은 만 18세 대학생(휴학생 포함) 중 영어나 기타 언어가 가능한 자 또는 국내 거주 외국인, 해외 동포 중 한국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한 자다.
통역 자원봉사자는 해외 참가자의 전시 준비일과 전시 기간 동안 주최본부의 공지사항을 전달하고, 전시회 일정과 장소 등 관련 정보 제공 업무를 맡게 된다. 또 소정의 봉사료와 자원봉사자용 티셔츠를 제공받고 `통역 자원봉사자활동 확인증`을 발급받는다.
지원자는 오는 11월 15일까지 한국발명진흥회 홈페이지(www.kipa.org)에서 자원봉사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어학 관련 증명서를 스캔한 자료와 함께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서울 국제발명전시회는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행사다. 발명품을 전시할 뿐 아니라 여러 특허 정보, 기술을 보유한 기관이 참여해 세계 각국 발명가에게 발명품 홍보, 기술 이전, 사업화 기회 제공 등에 나서는 국제 교류의 장이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