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모바일 페이스북용 게임 선보인다

게임빌(대표 송병준)은 `트레인시티`와 `에어펭귄프렌즈`를 모바일 페이스북용 게임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페이스북은 월 이용자 수(MAU)가 세계 11억명 이상인 세계 최대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다. 사용자의 70%는 스마트폰, 스마트패드(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로 페이스북을 이용하고 있어 게임의 영향력이 클 것으로 게임빌 측은 전망했다.

로켓오즈(대표 임정민)가 개발한 `트레인시티`는 글로벌 페이스북에 출시돼 한국 게임 중 처음으로 월 이용자 400만명, 누적 사용자 900만명을 돌파한 인기 게임이다. 지난해 스마트폰용으로 출시됐다.

엔터플라이(대표 이준희)가 개발한 `에어펭귄프렌즈`는 글로벌 3000만 내려받기를 넘어선 히트작 `에어펭귄`의 최신작이다. 게임빌은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게임성과 페이스북이 만나 큰 시너지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했다.

게임빌 관계자는 “전 세계 다양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플랫폼과 협력·연계해 세계 스마트폰 게임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