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의 다양성영화 전문 브랜드 무비꼴라쥬가 7월의 배우로 `필립 세이무어 호프만`을 선정, 그의 주요작을 한데 모은 `이달의 배우 기획전`을 개최한다.
필립 세이무어 호프만은 매 작품마다 캐릭터에 완전히 녹아든 명품 연기를 선보이는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연기파 배우. 2005년 첫 주연작인 카포티로 뉴욕타임즈 선정 `2005년을 빛낸 최고의 배우`에 올랐다. 2006년 아카데미, 골든 글로브 남우주연상을 동시에 거머쥐며 연기파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지난해 현대 영화의 거장이라 불리우는 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의 신작 `마스터`에서 놀라운 열연을 펼쳐 2012 베니스 영화제를 비롯한 각종 세계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휩쓸었다.

CJ CGV 무비꼴라쥬는 이달의 배우 기획전으로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CJ CGV압구정, 18일부터 24일까지는 CJ CGV강변, 25일부터 31일까지는 CJ CGV대전에서 필립 세이무어 호프만의 깊이 있는 연기를 마음껏 감상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신흥 종교의 교주로서 폭발력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일생 일대 최고의 연기”라는 극찬을 받은 마스터, 세계적인 현악 4중주단의 단원으로 분한 마지막 4중주, 무대와 현실을 착각하면서 스스로의 인생에 대한 고뇌의 끈을 놓지 않는 비참한 중년의 연극연출가로 열연한 시네도키 뉴욕, 동생 콤플렉스에 시달리며 비극적 가족잔혹사를 시작하는 장남 역할을 훌륭하게 표현해낸 악마가 너의 죽음을 알기 전에 등 4편을 선보인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