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스마트 게임 데이즈]글로벌 시장 흔들 기대작 `한 자리에`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모바일 게임·콘텐츠 관련 콘퍼런스·비즈니스 행사인 `2013 스마트 게임 데이즈`가 17일 서울 광진구 세종대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 무대를 통해 중견·중소 개발사들이 야심차게 개발 중인 모바일게임 신작들이 다수 선보여 세계적으로도 이목이 쏠린다. 다양한 장르와 소재로 무장한 최신 게임들의 특징과 개발 과정을 소개함으로써 전반적인 개발 트렌드도 살펴볼 수 있다. 앞으로 어떤 작품이 인기몰이를 할 수 있을지 예측해보는 재미도 크겠다.

[2013 스마트 게임 데이즈]글로벌 시장 흔들 기대작 `한 자리에`

행사 첫 날인 17일에는 현재 개발 중인 다양한 신작을 미리 만나보고 개발 과정을 생생하게 들을 수 있다.

먼저 한국 토종 애니메이션 `뿌까`를 활용한 새로운 모바일 소셜네트워크게임(SNG) `뿌까 베이커리`를 개발사 데브아일랜드가 소개한다. 맙크리트가 개발한 `뿌까 레스토랑`은 지난 2011년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돼 글로벌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은 대표작이다. 데브아일랜드는 새롭게 뿌까 베이커리 출시를 앞두고 다시 한번 국산 캐릭터와 한국 소셜게임의 저력을 동시에 입증하겠다는 각오다.

지난 3월 만화 `열혈강호`를 소재로 한 7개 모바일 게임 개발 컨소시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다에리소프트가 개발 중인 `열혈강호 무쌍`도 만날 수 있다. 아케이드 액션 장르인 열혈강호 무쌍은 만화를 보는 듯한 캐릭터와 영상이 특징이다. 만화 특유의 감성을 살려 차별화를 꾀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층 진화한 카드배틀게임(TCG)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작품도 선보인다. 엘티즌은 내년 1월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로얄 노블레스 스쿨`을 공개한다. 사용자간 협동과 경쟁을 바탕으로 독창적인 전투 시스템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2011년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 등장한 풀 3D 온라인롤플레잉게임(MMORPG) `던전판타지 온라인`도 다시 시장 공략을 예고했다. 일찌감치 모바일 풀 3D MMORPG 시대가 올 것으로 예견했던 개발사 레몬은 던전판타지 온라인을 재무장해 시장 선도자 입지를 굳힌다는 전략이다.

신규사업으로 모바일 게임 개발에 뛰어든 드리밍텍이 개발한 정통 전략 롤플레잉게임(RPG) `사도닉스 택틱스`도 공개된다. 드리밍텍은 서버 기술과 스마트폰·태블릿PC 연동 기술·서비스 기업이며 모바일 게임으로 영역을 확대했다.

중견 개발사인 디지털프로그는 중국과 일본 서비스를 앞두고 개발중인 모바일 게임 신작 `소울 게이지`와 `던전앤파이터` `델피니아 크로니클`을 미리 선보인다. 해외로 뻗어나가는 우리나라 개발 시장의 대표주자로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