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랩스, 사물인터넷(IoT)용 무선 MCU 출시

실리콘랩스가 출시한 IoT용 무선 통신 MCU
실리콘랩스가 출시한 IoT용 무선 통신 MCU

실리콘랩스(지사장 김인규)는 초저전력·초소형 8bit 무선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MCU) `Si106x`와 `Si108x`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MCU에 자사 무선 통신칩 `서브 ㎓ EZRAdio`와 `EZRadioPRO` 트랜시버를 통합했다. 회사 측은 현재 출시된 제품 가운데 가장 전력 소모량이 낮다고 설명했다.

대기모드·동작모드 모두 142~1050㎒ 주파수 대역에서 사용할 수 있다. 홈 오토메이션, 보안기기, 센서 통신망 등 사물인터넷(IoT) 환경에 쓰이는 기기들에 적합하다.

패키지는 5×6㎜ 쿼드플랫노리드(QFN)를 사용했다. `크로스바 디코더`를 가지고 있어 10bit 아날로그디지털컨버터(ADC), 듀얼 비교기, 16bit 타이머 4개, UART(Universal Asynchronous Reciever-Transmitter), I2C(Inter Integrated-Circuit), 직렬주변기기인터페이스(SPI) 인터페이스를 포함했다.

동작할 때와 10㏈m(전력 측정 단위) 송신 시 전력 소모량은 18㎃, 저전력 수신 모드일 때는 10.7㎃다. 꺼져 있을 때는 30㎁, 대기 상태일 때 50㎁다. 직류·직류(DC·DC) 부스트 기능이 있어 단일 셀 배터리 동작 때 0.9V 전압을 사용한다.

오은지기자 onz@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