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시큐리티, 대전 정부통합전산센터 보안관제 사업자로 선정

이글루시큐리티가 대전 정부통합전산센터 보안 지킴이로 선정됐다.

이글루시큐리티(대표 이득춘)는 6일 안전행정부 대전통합전산센터에서 발주한 보안 관제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약 46억원이며 기간은 올해 말까지다.

각종 정보시스템의 운영 상태와 대국민 서비스 및 업무망 홈페이지의 통합모니터링, 네트워크 장비·통신 회선 등을 통합 관제하는 업무를 맡게 된다.

이글루시큐리티는 지난해도 대전전산센터의 보안 관제를 담당했다. 임직원 80명이 이곳에 투입돼 일해왔다. 이번 계약 갱신으로 전환비용 부담 없이 업무 연속성이 확보될 전망이다.

이글루시큐리티는 앞서 지난 2일에는 광주 정부통합전산센터 사업도 수주한 바 있다. 약 31억원 규모의 보안통신인프라 운영과 유지관리 계약을 체결했다.

새해 들어 30억원이 넘는 사업들을 잇단 수주하고 있어 올해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이글루시큐리티는 국내 보안관제 시장 8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물리·IT 보안을 통합한 융합 보안 전문기업으로 변신을 추진 중이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