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안남성)은 20일 에너지R&D 분야 윤리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청렴서약식을 열고 화환·기념품 등 선물을 반환하는 `선물신고센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에기평은 에너지R&D 기획·평가·관리 과정을 공정하고 청렴하게 처리하기 위해 내외부로부터 어떠한 금품 및 향응을 받지 않는다는 청렴서약서를 본부장 및 PD, 팀장으로부터 받았다. 또 내부 포털을 통해 선물신고센터를 운영해 알선·청탁·금품·향응 근절에 나섰다.
방대규 에기평 감사실장은 “청렴서약과 선물신고센터 운영은 기획·평가과정에서 의혹을 없애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라며 “에너지 R&D 기관과 함께 건전한 R&D 문화를 정착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