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전화 무제한 통화시대 개막…LG유플러스 무선도 혜택 제공

LG유플러스 신규 요금제 출시

📁관련 통계자료 다운로드LG유플러스가 16일 출시한 인터넷전화 상품

인터넷전화(070) 무제한 통화 시대가 열렸다.

LG유플러스는 인터넷전화로 망 내외 유·무선 통화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신규 요금제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인터넷전화 무제한 통화시대 개막…LG유플러스 무선도 혜택 제공

그동안 망내 무제한 상품은 있었지만 망외 무선까지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요금제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회사가 출시한 ‘유·무선 무한자유 요금제’는 월 2만9000원(3년 약정기준/VAT 별도)에 망 내외 모든 통화를 별도 과금 없이 제공한다. 이 서비스에 가입하면 070(KT,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전화는 물론이고 휴대폰(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발신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스팸과 상업적 광고 전화로 이용을 방지하기 위해 1일 최장 300분까지 제공되며 일 300분 초과 시 정상요금(시내·시외:38원/3분, 모바일:11.7원/10초)이 부과된다.

유·무선 결합 할인폭도 늘렸다. LG유플러스 인터넷과 LTE62 요금제(모바일) 이상 가입자는 기존 ‘한방에yo’ 요금제 할인에 모바일 월 기본료 8000원을 추가로 할인해 준다.

U+인터넷과 LTE62 이상을 이용하는 ‘한방에yo’ 이용고객은 월 2000원 인터넷 할인과 월 8000원 모바일 기본료 할인 외에도 유·무선 무한자유 요금제 월 8000원을 중복 할인 받아 총 1만8000원 요금을 절감하는 셈이다.

LTE62 미만 이용고객은 한방에yo 할인에 더해 매월 3000원을 추가로 할인해 준다.

안성준 LG유플러스 컨버지드홈사업부 전무는 “LTE 음성무제한 요금제에 이어 집전화 시장에서도 무제한 요금제를 선보이며 고객의 통신요금 절감에 앞장설 것”이라며 “이번 망 내외 유무선 무제한 요금제 출시가 고객에게 자유로운 통신 생활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다.

<LG유플러스가 16일 출시한 인터넷전화 상품>



LG유플러스가 16일 출시한 인터넷전화 상품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