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기가인터넷 가입자 10만 돌파

KT가 기가인터넷28(올레 기가 인터넷) 10만명 가입자를 돌파했다. 지난 10월 출시 이후 2개월만이다.

기가인터넷은 기존 초고속 인터넷(최고속도 100Mbps)보다 최고 10배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차세대 인터넷서비스로 KT가 최초로 전국 상용화했다. 올레 기가인터넷(1Gbps)과 올레 기가인터넷 콤팩트(500Mbps) 두 종류가 있다.

KT, 기가인터넷 가입자 10만 돌파

KT는 기가인터넷 가입자 중 50% 이상이 수도권 거주자로, 고화질·대용량 동영상을 선호하는 고객의 주로 선택했다고 소개했다.

기가인터넷 가입자의 데이터 사용량은 기존 초고속인터넷 대비 4배가 넘었다고 덧붙였다.

KT는 오는 2016년까지 주요 시설과 아파트 단지에 기가인프라 구축을 완료, 대한민국 누구나 기가 인터넷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투자할 예정이다.

남규택 KT 마케팅부문 부사장은 “올레 기가인터넷은 지난 5월 발표한 ‘기가토피아’ 실현을 위한 첫번째 성과물로서 앞으로도 가입자 증가세가 지속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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