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코스닥시장 최대어 `더블유게임즈` 4일부터 매매거래

하반기 기업공개 최대어로 꼽히는 더블유게임즈가 4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한국거래소는 더블유게임즈의 코스닥 신규상장을 승인하고 4일부터 매매거래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소셜카지노게임을 서비스하는 더블유게임즈는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지난 4월 국내 증시 상장 유치를 위해 직접 본사를 방문할 만큼 성장성과 수익성이 공인된 게임업체다.

지난달 27일 공모청약 결과 청약증거금으로만 6조7303억원이 몰렸고 일반투자자 공모청약 최종 경쟁률은 241.18대 1에 달했다. 청약증거금으로는 6조9400억원인 파마리서치프로덕트에 약간 모자라는 수준이지만 공모 규모는 역대 최대다.

하반기 코스닥시장 최대어 `더블유게임즈` 4일부터 매매거래

상장주간사인 한국투자증권, KDB대우증권, 키움증권 3개사가 상장 후 주가 상승을 기대해 주당 430만원에 총 50억원 규모 투자에 나서기도 했다.

더블유게임즈는 북미시장의 떠오르는 소셜카지노게임업체로 주력 게임인 ‘더블유카지노’는 페이스북(PC버전)으로 시작해 현재는 모바일(iOS, 안드로이드, 캔들파이어) 플랫폼으로 서비스가 확대됐다. 페이스북 글로벌 매출 순위는 2년간 5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해 시장점유율은 2.5%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북미시장이 66%로 가장 높고 전체 게임 가입자는 1600만명 수준이다.

매출 80%는 월 결제액 10만원 이상인 VIP 이용자로부터 발생되는데 VIP 이용자는 일간 활동 유저(DAU) 기준 약 5%(5만명)로 추정된다.

손승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내년 1분기부터 모바일 VIP 이용자 모집을 위해 마케팅을 집중할 계획으로 안다”며 “모바일 DAU와 사용자당 평균매출(ARPU) 증가가 지속되면 매출은 큰폭으로 성장할 개연성이 높다”고 말했다.


액면가 500원인 더블유게임즈의 공모가는 6만5000원으로 올해 매출액은 1289억원, 영업이익은 456억원이 예상된다.

하반기 코스닥시장 최대어 `더블유게임즈` 4일부터 매매거래

이성민기자 s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