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CEO 산실` 중진공 청년창업사관학교 6기 모집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임채운)은 오는 26일까지 중진공 청년창업사관학교 6기 입교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은 13일 경기도 안산 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4기 입교식을 개최했다. 지난 2014년 입교식 모습.
중소기업진흥공단은 13일 경기도 안산 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4기 입교식을 개최했다. 지난 2014년 입교식 모습.

중진공 청년창업사관학교는 만 39세 이하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3년 이하 창업초기 기업 대표를 선발해 사업계획 수립부터 사업화까지 창업 전 단계를 일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330명을 최종 선발한다. 선발 인원에게는 1년간 최대 1억원까지 시제품 개발 및 제작비, 활동비 등 사업화 단계별 사업비(보조금)가 주어진다. 또 창업 준비공간과 창업 실무교육, 기술 및 마케팅 단계별 전문가 밀착 코칭과 사업화를 위한 정책 융자금 등을 연계 지원한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지난 5년간 기술 및 사업화 지원을 통해 총 1215명의 청년 CEO를 배출했다. 3800여억원의 매출액 실현과 1700여건의 지적재산권 등록, 5000여명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중진공 관계자는 “올해는 전문기술 보유자의 창업 확대를 위해 기술경력 보유자에 한해 만 49세로 신청자격을 확대했다”며 “선발 전형을 2단계로 간소화하며, 전형기간을 절반으로 단축하는 등 고객편의성을 제고했다”고 전했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이 모집, 운영하는 청년창업사관학교 제품을 테스트해보는 관람객 모습.
중소기업진흥공단이 모집, 운영하는 청년창업사관학교 제품을 테스트해보는 관람객 모습.

김명희 기업/정책 전문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