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임채운)은 오는 26일까지 중진공 청년창업사관학교 6기 입교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중진공 청년창업사관학교는 만 39세 이하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3년 이하 창업초기 기업 대표를 선발해 사업계획 수립부터 사업화까지 창업 전 단계를 일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330명을 최종 선발한다. 선발 인원에게는 1년간 최대 1억원까지 시제품 개발 및 제작비, 활동비 등 사업화 단계별 사업비(보조금)가 주어진다. 또 창업 준비공간과 창업 실무교육, 기술 및 마케팅 단계별 전문가 밀착 코칭과 사업화를 위한 정책 융자금 등을 연계 지원한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지난 5년간 기술 및 사업화 지원을 통해 총 1215명의 청년 CEO를 배출했다. 3800여억원의 매출액 실현과 1700여건의 지적재산권 등록, 5000여명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중진공 관계자는 “올해는 전문기술 보유자의 창업 확대를 위해 기술경력 보유자에 한해 만 49세로 신청자격을 확대했다”며 “선발 전형을 2단계로 간소화하며, 전형기간을 절반으로 단축하는 등 고객편의성을 제고했다”고 전했다.

김명희 기업/정책 전문기자 noprint@etnews.com